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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짧은 옷 안에 받쳐 입지마라'?...청와대 행정관들 사퇴압박
국무총리나 장관급은 아니지만 청와대가 내정한 행정관들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. 개인의 과거 이력이 해당 자리가 요구하는 역할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. 최근 청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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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 보조금 폐지…“저소득 8만 가구 대책 필요”
한때 ‘국민 연료’였던 연탄이 구조조정 된서리를 맞았다. 석탄 생산량을 매년 줄이고, 대한석탄공사의 정원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.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탄 값도 단계적으로 올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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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국 재계의 여장부’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
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(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)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‘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’의 세 번째는 ‘한국 재계의 여장부’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. 6월 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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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정규직 걷어찬 한국노총
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결국 9·15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했다. 합의문에 도장을 찍은 지 126일 만이다.성균관대 조준모(경제학) 교수는 “최대 피해자는 청년, 비정규직, 장년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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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6일 만에 파국…청년 일자리 15만개 날아갈 판
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(오른쪽)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‘9·15 노사정 대타협’의 파기를 선언했다. 같은 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기자회견을 통해 “한국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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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한국노총 노사정 타협 파기
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결국 9·15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했다. 합의문에 도장을 찍은 지 126일 만이다. 조준모 성균관대(경제학) 교수는 “최대 피해자는 청년, 비정규직, 장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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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알아도 모른 척’ 독재가 낳은 비극
[뉴스위크]지난가을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50만 대, 세계적으로 1100만 대의 디젤 차량 엔진에 배기가스 배출량을 속이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고 시인했다. 독일 최대 우량 기업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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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노총 16일 3차 총파업, 현대차 노조 등 15만명 참가 예상
민주노총 3차 총파업 [자료사진 중앙포토]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(민주노총)이 16일 올해 들어 세번째 총파업을 진행한다.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으로 악화된 노동계와 정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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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4대 부문 개혁, 방향은 맞는 것일까
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‘빗나간 화살은 과녁을 맞힐 수 없다’. 과녁과 다른 방향으로 화살을 쏘았다면 아무리 강한 힘으로 활을 당기고, 최고의 기술을 동원하더라도 결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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듣고 기다리고, 또 들었다
지난 5월 열린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‘위로공단’(8월 13일 개봉, 임흥순 감독)은 1970~80년대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여공부터 오늘날 항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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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책 박물관 내년 착공 … 한옥 문학촌도 만들 것"
“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.” 4선에 성공한 김윤주(65·새정치민주연합·사진) 경기도 군포시장은 ‘책 읽는 도시’를 강조했다. 책 박물관을 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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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판 음서 제도인가, 조직 충성도 진작책인가
현대자동차그룹의 노사관계가 연일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.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주말 특근을 위한 교대 방식과 추가 임금에 합의하고 이달 4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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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판 음서 제도인가, 조직 충성도 진작책인가
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라인. 이 회사는 생산직 신규 채용 때 정년퇴직자 등의 자녀 1인에 한해 가산점을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. [사진 기아자동차] 현대자동차그룹의 노사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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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직원 월급서 매달 5000원씩 떼어 소외계층 돕죠”
SKCHAAS 직원들로 구성된 오아시스 봉사단은 월급에서 5000원씩 떼어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. [사진 SKCHAAS] “모든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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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에게 주식 공짜로 줬더니 퇴근시간되자…
대구시 월암동 쌍용머티리얼 본사 로비에서 김진영 대구공장장(앞줄 가운데)과 생산·관리·연구직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. 회사 측은 “전업투자자 한세희씨가 직원에게 주식 20만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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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2 시사 총정리 ⑤ (2012년 5월 7일~6월 2일)
이경순 기자긴축정책에 대한 일반 대중의 혐오증이 유럽을 덮쳤습니다. 국민에게 ‘허리띠 졸라매기’를 요구해 온 유럽의 집권당들이 각종 선거에서 고전했습니다. 프랑스 대선에선 사회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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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 장사, 웨이터…입사 27년만에 사장된 비결
전성수 도루코 대표가 ‘페이스 6중 날 면도기’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. 도루코는 57년간 칼날 한 우물을 파고 있다. [박종근 기자] 1989년 수입 자유화 조치로 외국산 면도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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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넘게 일한 사내 하청 직원, 정규직 첫 인정
현대자동차의 사내 하도급(하청)을 파견근로 행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이번 판결로 사내 하도급 형태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(파견법)상 규제를 피해갔던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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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경신, 북한 주장 옮긴 인터넷 글 “삭제 반대”
심재철(左), 박경신(右) 자신의 블로그에 ‘남성 성기 사진’을 올려 논란이 됐던 박경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북한의 주장을 담은 인터넷 게시물을 심사하면서 다른 위원들과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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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연수 “복수노조 규합, 양 노총에 맞설 것”
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맞서는 제3노총(가칭 새 노총)이 설립 준비위원회를 6일 결성했다. 새 노총은 양대 노총에 반기를 들며 전국에서 설립 신고를 하고 있는 복수노조들을 규합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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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 닭장수 중견그룹 오너 되다
관련사진경북 구미시에 있는 섬유업체 TK케미칼 생산공장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포즈를 취했다.부친은 전남 고흥의 이름 없는 소농(小農)이었다. 자식들 학비를 대려면 얼마 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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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기증 나는 불안한 진화 10년 후 모습을 논하다
사회(김종혁 중앙SUNDAY 편집국장)=과학기술의 폭발적 발전과 정보통신 혁명으로 세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. 그 속도감에 현기증이 난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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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LG유플러스·트위터 SNS 협력 체결 外
기업 LG유플러스·트위터 SNS 협력 체결 LG유플러스 이상철(사진 가운데) 부회장과 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번 윌리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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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issue &] 남의 자식도 2년 넘게 같이 살면 내 자식?
남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한 해가 저물고 있다. 다들 올해 일을 마무리하는 데 바쁘지만,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올해 벌어진 갈등을 고스란히 안고 새해로 넘어가고 있다. 다름이 아